뮤직 플랫폼 멜론(Melon)이 스포츠 음악 맞춤 서비스 ‘멜론스포츠’를 오픈했다.
11일 멜론에 따르면 신규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재생(AUTO PLAY) 기능이다. 메인화면의 ‘START’ 버튼을 사용자가 누르면 센서가 작동돼 이용자의 러닝 속도에 최적화된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한다. 이에 더해 운동의 속도·시간·소모 칼로리도 표시된다.
아울러 운동 테마에서는 크로스핏·웨이트·자전거·복싱·요가까지 총 9개의 종목에 각각 맞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운동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 외에도 내 플랜에서는 다이어트, 복근 만들기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 목표와 함께 달성 기간과 운동시간을 입력해 체계적인 운동습관을 만들 수 있다. 운동이 끝나면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록을 통해 운동 중 들었던 곡을 확인할 수 있다.
멜론스포츠는 멜론 안드로이드 앱 4.7 버전과 iOS 앱 4.6으로 업데이트 후 더보기, 멜론스포츠 탭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멜론은 멜론스포츠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SNS에 멜론스포츠와 운동하는 순간을 찍은 사진 또는 멜론스포츠의 ‘내 플랜’ 화면을 #운동·#with멜론·#멜론스포츠 등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해당 포스팅 캡처 이미지를 이벤트 댓글에 첨부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멜론 스포츠 굿즈’ 패키지를 선물한다.
멜론 관계자는 “운동할 때 음악 감상을 많이 하는 것을 고려해 멜론스포츠를 출시했다”며 “운동의 재미와 효율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스포츠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