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10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 3층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인권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인권경영 담당자와 공단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에 맞춰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경영 체제 확립을 선도하고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위원인 김용구 강사를 초빙하여 공공기관이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 등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원주혁신도시 내 여섯 개 공공기관 인권경영 담당자와 함께 공공기관이 인권경영 체제를 어떻게 구축하고 시행할 것인가에 대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윤종기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은 안전, 행복, 존중을 중심으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표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인권 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