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며,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지난해는 총 2만5776개소를 점검했으며,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반 업소 8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