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의 신변에 위협을 가했던 협박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됐다”라고 밝혔다.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경찰은 검거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한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이 게재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고 한 협박범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당사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 14일 “멤버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전화가 지금까지 10번이 넘게 살해 협박을 받았고, 방탄소년단 또한 살해 협박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