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진심캠페인’으로 나눔 실천…초등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한국다이이찌산쿄 ‘진심캠페인’으로 나눔 실천…초등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기사승인 2018-07-18 13:23:58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지난 16일 28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로서 서울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제3회 진심캠페인-심폐소생술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4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초등학교에서 5·6학년 대상 안전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자격을 갖춘 강사가 부족하고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 착해 기획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120명이 참여해 서울 북가좌초등학교와 신목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약 610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 과정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만 1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각 80분간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북가좌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3명과 신목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68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폐소생술을 응급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교육했다.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기업 비전과 정체성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이 직접 교육한 지역사회 학생 수는 총 1715명에 달한다. 또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에 투입한 시간은 1인당 평균 18시간으로 전체 약 2500시간이다.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실습용 마네킹도 123대에 달한다. 이는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직접 구매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시간을 평일 근무로 인정하고, 주말 교육의 경우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 자격증의 취득 및 유지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신규입사자에게도 동일하게 교육·지원한다.

김대중 대표는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진심캠페인을 매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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