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TV성능 종합1위…삼성·LG 따돌렸다

파나소닉, TV성능 종합1위…삼성·LG 따돌렸다

기사승인 2018-07-19 11:25:51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이 영국에서 진행된 TV 성능 평가에서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TV 평가전문 웹사이트인 ‘HDTV 테스트’와 소매유통업체 ‘크램프튼&무어’가 최근 런던에서 진행한 ‘메이저 TV 결전(Major TV Shootout)’에서 파나소닉은 ‘올해의 최고 TV(Best TV of 2018)’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 및 소니 등의 성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대결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파나소닉, 소니 등 4개 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제품은 해당 업체들이 최근 내놓은 65인치 프리미엄 TV로 알려졌다.

전문가와 일반인 평가단은 홈시어터 기능·게이밍 TV 성능·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명암 최적화 기술)·화면 선명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파나소닉은 ‘최고의 홈시어터 TV’에 선정됐다. ‘최고의 거실 TV’ 등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고의 HDR TV’,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파나소닉에게는 멋진 소식”이라며 “단 이번 테스트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지 않아 평가자들이 브랜드를 보며 점수를 매기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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