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음원 순위 조작, 문체부에 조사 의뢰”

박진영 “음원 순위 조작, 문체부에 조사 의뢰”

기사승인 2018-07-19 10:16:38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음원순위 조작 의혹에 관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된다.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미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저희 또한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진영은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져 하루빨리 아티스트들과 회사들이 본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매된 가수 숀의 미니앨범 ‘테이크’(Take) 수록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각종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관해 숀 측은 “사재기나 조작, 불법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노래를 소개시킨 것이 전부고, 그 폭발적인 반응들이 차트로 유입돼 빠른 시간 안에 상위권까지 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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