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첫 번째 정규앨범 ‘더 그레이트 승리(The Great Seungri)’를 들고 가수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셋 셀테니(1, 2, 3!)’. 5년 만에 돌아온 보답일까. 곡과 함께 승리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MV)에 이어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1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은 MV 촬영무대부터 세트장 곳곳의 모습이 담겼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원테이크 기법으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승리는 안무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 승리는 “연습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이런 안무연습은 처음 해봤던 것 같다. 정말 땀도 많이 흘렸다. 댄서들과 합도 많이 맞추며 뮤지컬처럼 찍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에 연습을 거쳐서 좋은 결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정말 멋진 앨범 나온 것 같다. 많이 사랑해 달라. 여러분 사랑이 있으면 제가 더 힘이 난다"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승리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은 공개 이후 15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셋만 세면 모든 것이 자신에게 넘어오게 돼 있다’는 남자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타이틀곡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