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MBC 종영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언니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이아현이 입양한 두 딸과 재미교포 남편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7월 2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이 입양한 두 딸 이유주와 이유라가 공개됐다.
이아현은 “드라마 끝나고 지금은 새로 시작될 드라마 촬영 하나 들어갔다”며 “애들 키우고 집으로 출근 밖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항상 나한테 '난 특별하잖아. 엄마 가슴에서 낳았으니까'라고 한다. 유주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아현은 지난 2007년 첫째 유주 공개입양, 2010년 둘째 유라를 입양했다.
한편 이날 자상하고 듬직한 재미교포 남편 스티븐 리 역시 처음 공개됐다. 이아현은 남편에 대해 “긍정적이다. 제가 아이들 혼낼때도 옆에서 중재해주고 그런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