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어린이집서 꽃 같은 아이들 수십 명 세상 떠

지난 5년간 어린이집서 꽃 같은 아이들 수십 명 세상 떠

기사승인 2018-07-26 17:15:44


지난 5년간 어린이집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46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지난 5년간 평균 6800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3420920145827201567972016853920178465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사고 원인을 보면, 단순사고와 원인미상이 가장 많았고 이물질 삽입, 화상, 통학버스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이물질삽입이나 화상사고는 2014106, 111건에서 2015117, 141, 2016152, 160건으로 계속 늘어나면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윤종필 의원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은 잠시도 방심해선 안 된다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로 안전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보육교사들의 더욱 세심한 보살핌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육교사의 행정업무 축소, 보조교사 확대 등 어린이집 보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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