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르준 대표 "‘블랙베리 키투,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 될 것”

알란 르준 대표 "‘블랙베리 키투,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 될 것”

기사승인 2018-07-27 13:24:42

“블랙베리는 획일화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적 프리미엄 카테고리로 거듭날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들은 블랙베리에게 중요한 고객입니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블랙베리 키투(KEY2)’ 국내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방한한 알란 르준(Alain Lejeune)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는 “한국 시장은 스마트폰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요구 사항이 많다”며 “그럼에도 한국의 블랙배리 팬은 19만에 전작인 ‘블랙베리 키원’도 좋은 성적(수익)을 거뒀다. 한국 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된 블랙베리 키원은 듀얼 카메라와 듀얼 유심을 장착했다. 듀얼 유심은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동 통신사에 중복 가입할 수 있다.

듀얼 유심은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더해 해외여행·출장 시 현지 유심과 국내 유심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블랙베리 제품 최초로 채용한 듀얼 카메라는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 자동 화이트 밸런스 개선·자동초점 기능 등이 탑재했다. 듀얼카메라는 후방 1200만 화소·전방 800만 화소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3500mAh로 최대 2일 지속된다. 전작(키원)과 전체 사이즈는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두께 1mm, 무게 20g 감소시켜 제품은 얇으면서도 가볍게 개선됐다.

제품 색상은 실버(64GB)와 블랙(128GB) 두 가지다. 알뜰폰 업체 CJ헬로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2년 약정 기준 실버(64GB)는 34만9000원·블랙(128GB)은 39만3000원이다. 

A/S는 국내 정식 발매된 제품 구매 고객에 한해 국내 100여개의 대우전자 서비스센터 및 행복N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재식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대표는 CJ헬로와 파트너십에 대한 만족스러움도 전했다.

그는 “사업 파트너사로 CJ헬로가 가장 적극적이며 진심으로 블랙배리에 손을 내밀어 줬다”며 “기존에 국내 블랙베리 유저들이 통신사가 없어도 단말을 찾아줬던 점을 상기해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양사 파트너십은 대성공”이라며 “현재 사전예약 등에 있어 전작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판매량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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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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