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폭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에이스가 그룹 마스크 멤버에서 제외됐다. 피해자로 알려진 치빈은 진로를 변경한다.
소속사 제이제이미디어홀릭은 30일 공식 팬카페에 최근 불거진 마스크 폭행 사건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에이스는 팀 멤버에서 제외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사건 발생 후 그 어떤 말로도 폭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에이스는 현재 마스크 멤버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사건) 당시의 정신적인 충격의 치료 및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해오던 치빈은 지난달 더이상 마스크 활동은 힘들 것 같다고 소속사에 요청했다”며 “현재 대학 진학 및 연기자로 진로를 변경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이 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봉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치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멤버에게 폭행을 당했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치빈과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에이스는 SNS를 통해 진실공방을 펼쳤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제이제이미디어홀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