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31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설비 고도화 멘토링을 실시했다.
설비기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각 직책 보임자는 그 동안 공장별로 추진돼 온 설비 고도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설비 경쟁력 향상 계획 등을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재 설비 고도화 3개년 계획을 추진중이다.
설비 고도화는 각 공정 설비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도입 당시보다 성능을 110%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설비 고도화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전 공장에서 운전과 정비,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QSS 혁신활동 등이 연계돼야 한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설비 경쟁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