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청소년 공감·소통 능력 ‘강화’

티브로드,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청소년 공감·소통 능력 ‘강화’

기사승인 2018-08-01 19:58:03

케이블 TV 방송사 티브로드가 청소년 다문화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인 ‘다가감(多加感)’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1일 티브로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일반 학생들에게 확대한다”며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청소년들의 다문화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습 여건을 제공한다. 다문화감수성이란 다양성 인식·관용·공감·소통·협력 등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역량이다.

앞서 티브로드는 지난해 서울 3개·경기 5개 방송권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를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을 시행했다. 당시 총 10개교(서울 3개교·경기 7개교), 1086명이 교육을 받았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3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 권역 내 10개구를 중심으로 학교를 선정,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티브로드는 서울권역 내 다문화 학생 다수 거주 지역인 서부·강서·동부·중부·성동·광진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생각이다.

이종묵 티브로드 서울 사업부장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다 같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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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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