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임산부 배려창구 전국 확대 노력하겠다"

양승조 충남지사 "임산부 배려창구 전국 확대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18-08-02 21:44:49

양승조 충남지사가 2일 "'임산부 배려 창구'가 전국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민선 7기 기념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지난 한 달 동안 도와 시·군 공공기관, 터미널, 은행 등 487곳에 임산부 배려 창구를 설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1일부터 만 8세 미만 자녀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육아시간 확대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충남도 공무원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약사항인 '충남플러스 아기수당'도 오는 11월 안에 시행하고,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시행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자영업자 대상 추가경정예산 편성', '도청 구내식당 휴무제' 등 자영업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우리 사회 3대 위기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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