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의 미디어 렙 회사인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30% 감소한 63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5.4% 감소한 267억원, 당기순이익은 24.5% 줄어든 53억원으로 하락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 기여도가 큰 모바일 플랫폼 분야 역기저 효과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 방송 및 디지털 옥외 광고 성장세가 꺾인 것도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 동영상 광고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