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코이호 미스터리'…보물선과 신일그룹 회장 실체 밝혀지나

'돈스코이호 미스터리'…보물선과 신일그룹 회장 실체 밝혀지나

기사승인 2018-08-04 10:51:21

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바다에 침몰했다는 보물선과 베일속 회장님의 실체가 밝혀진다.

지난 7월 150조원 상당의 금화와 금괴가 실린 채 침몰돼 있다는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라는 배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회자됐다. 울릉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 배는 1905년 러·일 전쟁 중에 울릉도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알려진 러시아의 순양함이다.

신일그룹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km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 인양까지 성공정으로 이뤄내겠다며 배에 실린 200t(톤)의 금괴를 꺼내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했다. 회사 자체 가상화폐까지 판매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으며, 배가 발견됐다고 발표된 당시 신일그룹 경영진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는 한 회사의 주가는 폭등했다.

이 무렵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신일그룹 ’회장님‘의 실체를 알려주겠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신일그룹 대표이자 회장의 본명은 류승진이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울릉도 앞바다는 물론 싱가포르와 일본, 러시아에서 추적한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 사업의 실체와, 신화처럼 이어져 내려오는 러시아 보물선의 진실을 방송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