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4일 “(정해진) 시간표 내에 북한 비핵화가 이뤄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역내 다자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북한의 비핵화를 낙관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제재 유지를 요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미국이 아세안 지역을 위해 새로운 안보기금 약 3억달러(약 3400억원)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