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가수 에일리가 3라운드에 탈락해 충격을 안겨줬다.
5일 JTBC ‘히든싱어5’에선 원조가수로 에일리와 모창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선 그녀의 데뷔곡 ‘헤븐’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슬기, 뉴이스트W 백호는 6번방의 주인공이 에일리라고 추측했고 휘성은 2번방의 주인공이 에일리 같다고 추측했다. 이날 1라운드에선 4번방의 주인공이 22표를 받아 탈락했다. 이날 4번방 주인공인 탈락자 박혜원은 ‘슈퍼스타K6'에서 에일리의 노래를 불렀다며 당시 TOP4까지 진출했다고 밝혔다. 진짜 에일리는 6번방에서 등장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선 에일리와 모창능력자 4인이 ‘보여줄게’란 노래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진짜 에일리가 5번방에서 나오자 판정단들은 멘붕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이날 3번방 주인공이 44표로 탈락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진짜 에일리는 2번방에서 등장했다. 이에 헛웃음을 웃는 반응까지 나오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이날 3라운드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이날 총 50표를 받은 원조가수 에일리가 탈락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탈락을 받아들이며 모창능력자들에게 “정말 잘했다”며 쿨하게 축하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저는 노래를 하는 순간에도 내가 탈락할거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50표를 받은 것에 대해 “내가 50표나 받아갔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의 1등은 4번방의 주인공인 권예린이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유앤아이’란 곡으로 탈락한 에일리와 모창능력자 3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우승은 모창능력자 강고은에게 돌아갔다. 또한 에일리는 최종라운드에서 52표로 최다득표를 하며 명예회복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