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자필 편지로 소감을 남겼다.
조권은 6일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용히 입소하길 바라는 조권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 등을 미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조권은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을 자른 모습을 공개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자필 편지를 통해 “인생 챕터3이 시작된다. 10, 20, 30대가 됐다. 어느 때보다 두근거리고 설렌다”며 “지금의 조권을 있게 해준 2AM, 2AM을 있게 해준 팬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노래를 내고 사랑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후 지난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지난 1월 솔로 싱글 ‘새벽’을 발표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