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 체코로 봉사활동 떠나

한수원·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 체코로 봉사활동 떠나

기사승인 2018-08-06 16:57:09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이 6~19일까지 체코 트르제비치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한수원 직원 10명, 동국대·위덕대·울산대·한동대·포스텍·UNIST 등 해오름동맹 지역 내 6개 대학 재학생 24명, 체코 현지 원전업계 소속 봉사자 7명 등 44명으로 꾸려졌다.

해오름동맹은 울산, 경주, 포항 등 동해권 원자력 관련 산·학·관 협력기구다.

봉사단은 체코 트르제비치 지역 노인·장애인 복지기관을 찾아 돌봄 활동을 펼치고 축구장과 아이스하키장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축구팀을 대상으로 과학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16일에는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소고춤, 태권도, K-Pop 댄스 등의 공연과 한국 전통음식, 한복, 전통 놀이, 전통 공예 등의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코는 트르제비치와 가까운 두코바니 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검토중이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해오름동맹대학 글로벌봉사단의 체코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수원은 체코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고 향후 체코 원전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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