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외형 대비 수익성은 둔화…3분기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외형 대비 수익성은 둔화…3분기 기대”

기사승인 2018-08-09 10:06:2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성장성을 합격점이지만 비용 증가로 인해 외형 대비 수익성이 둔화됐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기존 그대로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해외 주력 OTT(인터넷에서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향 판매가 일시적으로 줄었고, 제반 비용은 증가한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아쉬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73억원)은 전년과 비교해 17.6%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방영 라인업의 평균시청률은 이번 분기 4.2%를 기록해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또한 수목극과 토일에 방송되는 드라마도 흥행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3분기는 미스터 션샤인 효과로 평균시청률은 전분기 대비 +1.5~2.0%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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