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훈스가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프론트데스크는 훈스의 신곡 ‘단짠단짠’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10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신곡 ‘단짠단짠’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과의 궁합을 달고 짠 음식의 궁합에 비유해 표현한 노래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보사노바 풍의 멜로디에 어쿠스틱한 피아노 라인을 더해 서정적이면서도 산뜻한 곡을 완성했다.
훈스는 ‘단짠단짠’에서 듣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단짠 조합을 나열하다가, 이런 ‘단짠’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은 그대가 바로 나의 ‘단짝’이라고 귀여운 고백을 전한다.
소속사 측은 “각종 방송가에서 ‘먹방’이 주류가 된 시점에 훈스의 ‘단짠단짠’은 음식과 음악의 조합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2018 공식 푸드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래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훈스는 9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패션을 장착하고 광고 스타일을 패러디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렴구에는 노래에 어울리는 귀여운 안무를 선보여 또 하나의 재미를 주었다.
최근 문화와 패션 등의 분야에서 1990년대 감성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훈스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 당시의 패션과 광고 스타일을 등을 현재에 어울리게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유쾌함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훈스는 신곡 발매 직후인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영풍문고 홍대점에서 ‘단짠단짠’ 발매 기념 버스킹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은 훈스의 신곡 ‘단짠단짠’에 관심을 가지고 발매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신곡을 최초로 라이브로 들려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