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도 1인 미디어 시대”… 독도재단, ‘독도BJ’ 장착

“독도 수호도 1인 미디어 시대”… 독도재단, ‘독도BJ’ 장착

기사승인 2018-08-11 11:00:54


민간 중심의 독도 수호 최선봉에 있는 독도재단이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TV BJ(Broadcasting Jockey)와 손 잡고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독도를 홍보한다.

블로그와 SNS 등 그 어떤 매체보다 빠른 속도로 정보를 교류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독도 수호에 ‘독도BJ’라는 신무기를 장착한 것이다.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간인 독도재단은 지난 9일 포항테크노파크 AV실에서 동북아시아와 유럽권을 겨냥할 독도BJ방송단 발대식을 가졌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와 김상태 기획운영부장,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임성희 국장, 독도BJ방송단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과 방송단 활동 안내 및 소개, 콘텐츠 회의, 독도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BJ방송단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를 통해 보름간의 참가 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독도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독도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고 독도 홍보 기획 방송, 이벤트 방송, 개인 방송 등을 통해 평화의 섬 독도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또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독도 전문 포털사이트 ‘K-독도’ 홈페이지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 독도를 알리는 ‘독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독도 수호 신무기로 활동할 BJ들은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BJ 양팡, 2017 아프리카TV BJ대상 스포츠 부문 대상 수상자이자 팔씨름 버스킹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BJ 거제폭격기, 다양한 야외 방송 및 여행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BJ 방송천재까루, 야구 편파중계와 BJ천하무적야구단 코치를 맡고 있는 BJ 서정민 코치 등 4명의 전문 BJ로 구성됐다.

독도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는 영향력과 바이럴 효과가 뛰어나고 사이버에서 사라지지 않는 콘텐츠를 생산한다”며 “독도BJ방송단들이 참신한 콘텐츠로 독도를 즐기고 누리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섬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독도 홍보를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독도 전문 포털사이트 K-독도는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로 독도 수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월 15만 여 명이 접속한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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