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 폭행' 30대 남성,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

'노부모 폭행' 30대 남성,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

기사승인 2018-08-12 21:04:13

노부모에 폭력을 행사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에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김모(37)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강릉시 옥천동 자택에서 아버지(75)와 어머니(68)를 수차례 폭행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대치 끝에 아들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김씨 아버지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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