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 “워너원 이대휘·박우진과 함께 활동 못해 아쉽다

MXM “워너원 이대휘·박우진과 함께 활동 못해 아쉽다

기사승인 2018-08-14 16:10:48

임영민과 김동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탈락 후 MXM로 데뷔해 얻은 것과 잃은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남성듀오 MXM은 14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모어 댄 에버’(MORE THAN EVER)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임영민과 김동현은 “MXM으로 데뷔한 후 1년을 활동하며 얻은 것과 잃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잃은 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프로듀스 101’ 탈락 후 워너원에게만 관심이 몰릴 줄 알았는데, MXM 데뷔했음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얻었다. 덕분에 잃은 것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감사하게 활동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쉬운 게 있다면 친구인 이대휘, 박우진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라며 “두 사람과 나중에 함께 활동할지 어떻게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연락도 어렵다는 게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현은 “‘프로듀스 101’에서 떨어진 후 앞날이 불투명했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 MXM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다”며 “잃은 것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있지만 하나 꼽자면 대휘, 우진과 함께 활동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임영민, 김동현, 이대휘, 박우진은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이후 이대휘, 박우진은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고 임영민, 김동현은 MXM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이대휘는 MXM의 이번 앨범 수록곡 ‘사랑해줬으면해’의 작사·작곡으로 참여했다.

‘모어 댄 에버’는 MXM의 첫 정규앨범으로 두 사람의 음악적 성장을 닮았다.

이날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하는 MXM은 타이틀곡 ‘야야야’와 서브 타이틀곡 ‘체크메이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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