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중국서 31일 출시…“中 소비자 신뢰 되찾을 것”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중국서 31일 출시…“中 소비자 신뢰 되찾을 것”

기사승인 2018-08-16 10:01:47

삼성전자가 중국에 ‘갤럭시노트9’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1862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중국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중국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듣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중국 출시에 맞춰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WeChat)과 협력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노트9에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위챗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 현지 40여개의 인기 게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중국의 갤럭시노트9 이용자들은 높은 사양의 게임도 장기간 성능 저하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노트9은 중국에서 오는 31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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