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 ‘B tv’가 홈 화면 개편과 함께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B tv 홈 화면에 고객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 가정마다 다른 홈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한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도 본격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새롭게 개편된 B tv 홈 화면은 자사 고객의 시청 이력 등을 데이터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메뉴와 이벤트, 추천 콘텐츠 등을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춰 맞춤형 화면으로 공급한다.
이날부터 B tv에서 이용 가능한 살아있는 동화는 아이의 얼굴·목소리·그림 등을 담아 TV 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다. ▲아동들이 자신의 얼굴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TV 속 얼굴 표정이 변하는 역할놀이 ▲유아가 그린 그림을 TV 화면 속 동화에 구현하는 그리기 ▲동화 속 주요 문장을 어린이의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말하기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도 운영한다. 이번달 말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뽀로로파크 잠실롯데월드점과 강원도 홍천군 대명오션월드에 체험관을 유지한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