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여름철 에어컨 때문에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기요즘 누진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아나운서는 “전기 요금이 100만 원 넘게 나온 적이 있다”며 “너무 더워서 아들이 집안 곳곳의 에어컨을 켰는데, 누진제 폭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 요금 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시험 성적표를 받는 것처럼 떨렸다며 ”아들이 (에어컨을) 켜고 다니면 나는 따라다니며 껐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이선영 아나운서는 “누진제가 구간별로 요금이 확 커진다. 그런데 할인폭은 작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30대 맞춤형 아침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