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에인절스 맞아 멀티히트 '4타수 2안타'

추신수, 에인절스 맞아 멀티히트 '4타수 2안타'

기사승인 2018-08-18 15:24:36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에인절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은 1루수 땅볼로 물러섰다. 텍사스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나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날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에인절스와의 점수차를 5-1로 벌렸다.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에서 1루수 병살타를 쳐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텍사스와 에인절스의 점수차도 5-4로 좁혀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위기에 빠진 7회말 팀의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그는 무사 1루에 타석에 나서 덱 맥과이어의 150㎞짜리 직구를 때려 외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무사 1,3루 상황이된 텍사스는 후속타자 오도어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6-4로 달아났다. 결국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4로 승리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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