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는 배우 박재민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해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박 씨의 기부금은 광복회(회장 박유철)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 9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리더’로 가입한 박재민은 올 6월에도 사랑의열매에 루게릭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전달식에서 약속했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을 위해 광복절에 맞춰 성금 300만원을 추가 기부한 것이다.
박재민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작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진 사랑의열매 모금사업본부장은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사랑의열매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으로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