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위성방송국 개설을 허가했다.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HD) 위성방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청한 무궁화 7호 위성의 6개 신규 위성방송국 개설을 승인한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위성방송국을 허가하는 조건으로 ▲주파수 회수와 재배치 등 정부 시책 준수 ▲위성방송망 장애 대책 수립 ▲장애 발생 시 신속 조치 ▲시청자 권익 보호·공적 책임 실현 등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성실 이행 등을 부과했다.

과기정통부는 허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결과 KT스카이라이프가 전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가심사 기준을 충족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공익·장애 복지 채널의 저가 편성 등을 권고사항으로 부가하는 조건으로 사전 동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