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반기 전국 300개 건물로 확대

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반기 전국 300개 건물로 확대

기사승인 2018-08-23 22:06:37

KT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에 있는 KT 빌딩에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국내 169개 KT 사옥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제공한다”며 “해당 자료는 별도로 구축된 현황판을 통해 빌딩·시간·일자·목표 배출량 달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감소 방안과 저감 활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안으로 KT 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개 건물로 이 설비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KT스마트에너지 관리 플랫폼(KT-MEG)에 세부 기능화해 에너지진단 분석, 태양광, DR(Demand Response), ESS(Energy Storage System) 등과 연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영식 KT INS본부장 전무는 “KT는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시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많이 만들어내 여러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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