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 TV 8개국서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LG전자, 인공지능 TV 8개국서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기사승인 2018-08-24 17:31:36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이하 AI) TV에 구글의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탑재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미국에 출시한 인공지능 TV에만 적용됐던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호주·캐나다·한국 등 8개국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LG 인공지능 TV의 ‘매직리모컨’ 마이크 표시를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날씨, 맛집 정보, 스포츠 경기 일정·결과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거나 구글 포토에 저장된 이미지를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LG 인공지능 TV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과 연동되는 로봇청소기·온도조절장치·공기청정기·스마트조명 등도 제어할 수 있다. 현재 구글 홈 연동 기능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 먼저 적용됐다. 올 연말까지는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등에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은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과 구글 어시스턴트를 함께 탑재해 더 진화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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