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어린이 전용 ‘키즈TV’ 서비스를 출시한다.
CJ헬로는 “자녀가 TV를 즐겨도 엄마·아빠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키즈TV를 출시한다”며 “차별화된 키즈 콘텐츠로 어린이 TV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즈TV는 아동이 혼자 봐도 안전한 TV란 컨셉으로 구성됐다. 우선 안심모드 기능을 적용해 껐다 켜도 계속 ‘키즈모드’ 상태로 유지된다.
키즈모드는 시청 나이 제한(7세 이하)이 설정돼 유해한 콘텐츠는 자동으로 제외하고, 키즈 콘텐츠만 검색할 수 있다. 종료 시에는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TV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TV 화면을 캐릭터형 디자인과 밝은 색감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인기캐릭터·연령·장르 등 카테고리별로 약 1만5000편에 달하는 키즈VOD를 탑재했다.
특히 TV를 통한 키즈 교육 콘텐츠도 신설했다. 어린이가 리모컨으로 화면 속 뽀로로와 밥 먹기, 세수하기 등 생활문화를 익히거나, 다양한 캐릭터와 행동하며 외국어·동요·국어 등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이밖에도 신설된 ‘키즈 영어 놀이터’에서는 뽀로로, 타요버스와 함께 동요, 동화 이야기, 율동 등 아이가 선호하는 놀이형식으로 영어 학습도 가능하다.
남경식 CJ헬로 방송사업팀 팀장은 “키즈TV는 자녀들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님의 마음이 담긴 서비스”라며 “아이들의 주도적인 TV 시청 문화를 만들고 신기술이 적용된 콘텐츠와 방송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