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8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서 서울 홍연 초등학교 2학년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가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지난 2013년 임다빈 학생이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미술 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 76개국, 65만여 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본선 입상자로 선정된 백민채 어린이의 ‘뜨개질하는 자동차’는 “뜨개질을 잘하는 자동차가 만든 옷과 모자를 일교차가 큰 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라는 내용을 표현하며 ‘창의성’, ‘주제 부합성’, ‘해석력’, ‘차별성’, ‘예술성’ 총 5개 심사 항목 중 ‘창의성’과 ‘주제 부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본선 입상작에 선정됐다.
백민채 어린이는 이달 말 일본 토요타 본사에서 개최되는 ‘2018 토요타 드림 카 아트 콘테스트 어워드 트립’에 초대되어 시상식 참석 및 토요타 공장과 토요타 박물관을 방문하며 일본 문화와 토요타 자동차를 체험하게 된다.
한편 2019 드림카 아트 컨테스트 참가자 모집은 올해 연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