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9월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집중 점검

식약처 9월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집중 점검

기사승인 2018-08-29 13:05: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추석 명절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일제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추석 귀성길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 밤 등 농산물(7개 품목) ▲와인,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7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5개 품목)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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