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건사고]국도‧고속도로서 연쇄추돌로 4명 숨져

[경남사건사고]국도‧고속도로서 연쇄추돌로 4명 숨져

기사승인 2018-09-02 19:07:32



9월 첫째 주말 경남에서는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차량 연쇄추돌사고로 4명이 숨졌다.

2일 오후 4시50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에서 부산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관광버스와 승용차, 트레일러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와 트레일러 사이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크게 부서졌고, 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또 앞서 같은날 오후 1시10분께 고성군 마암면 마산에서 고성 방향 국도14호선에서 SUV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각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원룸 건물에 불 지른 50대 검거

거제경찰서는 2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42분께 거제시 능포동 한 4층짜리 원룸 건물의 3층 복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벽면 15㎡와 방화문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주변을 확인한 결과 누군가가 일부러 불을 지른 흔적이 있어 방화로 의심했다.

A씨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범행이 들통 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의 다툼 때문에 자신이 운영 중인 식당의 종업원이 지내던 원룸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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