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비문해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등으로 문해교육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문해(文解)의 달 선포식’에서 문해교육 유공자로 선정돼 기관부문 수상했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셈하는 능력이 부족해 금융사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금융사기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 6월 비문해자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문해자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금감원의 전문강사가 전국 문해교육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