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몰다 사고 낸 뒤 달아난 간 큰 10대 '덜미'

훔친 차량 몰다 사고 낸 뒤 달아난 간 큰 10대 '덜미'

기사승인 2018-09-13 18:19:05
포항북부경찰서 전경. 쿠키뉴스 DB

훔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간 큰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몰고 음주단속중인 경찰관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혐의(특가법위반 등)로 A(17)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일 새벽 3시 30분께 훔친 차량을 몰고 포항시내를 배회하다 북구 삼호로 독도수산연구소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중인 경찰관을 피하려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함께 타고 있던 B(여·16)양 등 4명이 다쳤다.

A군은 사고 직후 달아났다가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과 공모해 상습적으로 차량털이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C(18)군과 D(17)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