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의 남자친구가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헤어 디자이너라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디스패치는 구하라의 남자친구에 대해 “강남에서 활동하는 헤어 디자이너”라며 “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보도에서 “올해 한 뷰티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다”고 설명한 점에 주목했다. 올해 구하라가 고정 출연한 뷰티 프로그램은 지난 4~8월 방송된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이에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의 11회를 주목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11회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청담동 유아인’이라 불린다는 최모씨가 등장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 중이며, CCTV 확인 결과 쌍방폭행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와 A씨는 모두 경찰의 출석 요청에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경찰은 “14일 전까지 일정 조율이 되지 않으면 출석 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