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백신 개발·공급 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내 신축중인 제2공장에 대해 총 8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유바이오로직스 반기 자본총계 270억원의 30%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바이오로직스가 수령하게 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부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교부금으로, 중앙정부(산업통상자원부) 60억원, 강원도 10억원, 춘천시 10억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번 유바이오로직스가 받게 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80억원 가운데 56억원은 올해 10월 중, 24억원은 내년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신축중인 제2공장은 총 대지 면적 2만9694㎡이다. QA(품질보증), QC(품질관리) 부서 및 연구소 등이 들어갈 관리동과 CGMP시설을 갖춘 생산동 등 2개의 건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현재 관리동은 연면적 3,428㎡, 생산동은 연면적 12,209㎡의 규모로 건축 중에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