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9년 4월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의 규모로 건립 중인 은평성모병원은 현재까지 약 8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병원 측은 진료 및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가 은평성모병원을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건축 진행 사항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인사말씀을 통해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은평성모병원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병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상생할 수 있는 함께 소중한 병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성모병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고, 이를 통해 은평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성모병원이 좋은 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2014년 12월 기공식 이후 토목 공사 및 설계를 진행해 현재 약 85%가 완성된 상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