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대타 스리런’ 다저스, 콜로라도 스윕… 선두 굳건

‘푸이그 대타 스리런’ 다저스, 콜로라도 스윕… 선두 굳건

기사승인 2018-09-20 14:36:50

다저스가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다저스는 2위 콜로라도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려 지구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뽑았다. 1회초 톱타자 찰리 블랙몬이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를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 이후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실책으로 DJ 르메이유도 살아나갔다. 뷸러가 데이빗 달에게 볼넷까지 내주면서 무사 만루를 초래했다. 여기서 이안 데스몬드의 적시타가 터지며 콜로라도가 2점을 선취했다. 다저스는 2회말 맷 켐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소강상태로 이어지던 경기는 5회말 다저스의 공격으로 다시 활기를 찾았다.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때려냈고 브라이언 도저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이 됐다.

승부는 7회에 결정 났다. 맥스 먼시의 볼넷, 그랜달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대타 야시엘 푸이그가 등장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5-2로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이후 마에다 켄타, 켄리 잰슨을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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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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