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귀성길 차량을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21일 영동 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타이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휴게소를 방문하면 타이어 전문가들이 공기압 보충 및 마모 상태 점검, 위치 교환, 펑크 수리, 워셔액 보충 등 각종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휴가철 금호타이어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2000여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약 13%가 저공기압 운행, 약 3% 타이어에 못 등이 박혀 있는 펑크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펑크는 주행 중 타이어 저공기압 상태를 유발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또한 약 6% 차량의 타이어가 과도하게 마모된 상태로 주행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 (마모한계선) 이하로 낮아질 경우 제동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빗길에서 노면 접지력을 상실하게 된다.
문형종 금호타이어 CS팀장은 “휴가철에 이어 장거리 주행이 많은 귀성길에는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점검이 필수적이다”며 “금호타이어의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통해 가족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