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김구라, “이동진 유머감각 상위 0.3%” 칭찬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김구라, “이동진 유머감각 상위 0.3%” 칭찬

기사승인 2018-09-22 08:37:51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 전문MC 김구라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유머감각을 상위 0.3%라고 칭찬했다. 이동진은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히는 등 웃음이 만발, 두 사람이 보여줄 리얼 케미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되는 MBC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첫 방송을 기념해 이날 예비시청자인 관객을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MBC 예능연구소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된 이번 이벤트는 한 시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서 책 증정과 사인회,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알차게 꾸며졌다.

‘토크 노마드’의 막내 남창희가 진행을 맡아 유쾌하고 재미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격식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들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선 김구라는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에 대해 “영화, 책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다. 주저할 수밖에 없는 환경도 있고. ‘토크 노마드’는 자기 생각에 대해 얘기하는 토크쇼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예능 신생아 이동진은 “첫 방송이라서 굉장히 떨린다. 두려움 90%, 기대감 10%다.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면서 “예능과 교양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런 프로그램 성격보다는 재미있게 찍었다. 우리나라나 외국 등 어디를 가던 영화와 관련된 곳을 가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인 것 같다”고 밝혀 ‘토크 노마드’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정철은 “저희가 만든다기보다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나머지를 만들어주실 거라 생각한다. 노마드란 유목민이다. 규정되어 있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규정되면 좋겠다”고 언어의 연금술사 다운 프로그램 기대 평을 남겼다.

MC 남창희는 이 모든 것을 단숨에 정리해줘 박수를 받았다. 그는 “기본 취지는 영화, 드라마, 문학 모든 배경 속에 찾아가서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생각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여러분들께 저희가 가 보고 싶었던 곳을 저희가 느껴보고 생생하게 전달 드린다. 아낌없이 전해 드리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바람직한 투 머치 인포메이션 방송 ‘토크 노마드’ 네 명의 출연자들답게 토크와 웃음이 만발했다. 특히 김구라와 이동진의 리얼 케미가 제대로 시선을 강탈했다.

김구라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장 케미가 좋았던 멤버는 누구인지 하는 물음에 “많은 전문가들 중에 웃긴 사람 상위 0.3%”라며 이동진을 뽑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동진은 활짝 웃으며 “가문의 영광입니다!”라고 화답해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뿐만 아니라 김구라가 이제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던 이동진의 나이를 커밍아웃시키며 예능 신생아 이동진에게 의문의 1패를 선사하는 등 이벤트는 시종일관 웃음과 환호, 박수가 쏟아졌다.

그런가하면 네 사람은 ‘토크 노마드’ 속 자신이 맡고 있는 캐릭터를 얘기해달라고 하자 정철은 ‘비주얼’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동진은 자신을 ‘TMT(투 머치 토커)’라고 밝혀 연속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하기도.

김구라는 겸손하게 프로그램의 중심은 이동진, 정철이라고 밝히면서 “이동진, 정철의 이야기를 놓치지 말고 봐 주시길 바란다”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남창희는 ‘토크 노마드’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미드필더라고 밝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 시간의 끊임 없는 수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한 ‘토크 노마드’는 21일 첫 방송 한다. 첫 방송에는 김구라-이동진-정철-남창희를 비롯해 영화 감독이자 배우 구혜선이 객원 노마드로 출연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도깨비'와 국민 소설 ‘메밀꽃 필 무렵’, 한국 로맨틱 영화의 최고봉 ‘봄날은 간다’의 배경지 강원도에서 구혜선과 함께하는 명장면 속으로의 산책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로 ‘힐링 이펙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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