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울~런던 노선 개설 30주년 맞아

대한항공, 서울~런던 노선 개설 30주년 맞아

기사승인 2018-09-28 14:08:23

대한항공은 전날 영국 런던 대영 박물관 네이리드 갤러리에서 서울~런던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램버트 대영박물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박병률 대한항공 구주지역 본부장, 김종래 런던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런던 노선은 파리, 취리히,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대한항공이 유럽에 4번째로 취항한 여객 노선으로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둔 1988년 9월1일 첫 직항편이 개설됐다. 당시 주 1회 운항됐지만 2004년부터 매일 운항을 시작했다. 취항 30년이 지난 현재 인천~런던 노선은 주 7회 연간 2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주요 장거리 노선으로 성장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런던공항에서 2009년부터 스카이팀 멤버들이 사용하는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2층 310석 규모의 스카이팀 공동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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