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해킹…5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위기

페이스북 해킹…5천만명 개인정보 유출 위기

기사승인 2018-09-30 02:00:00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해킹을 당했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28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5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해커들이 '뷰 애즈'에 악성 버그를 심는 방법으로 타인 계정에 접속했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뷰 애즈는 자신의 계정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커가 누구인지, 어디서 공격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관련 법 집행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리고 회사 차원에서 보안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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