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공휴일을 맞아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 몰아보기 편성된다.
KBS 측은 ‘하나뿐인 내편’을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약 3시간 30분가량 편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내용은 지난달 30일까지 방송된 12회 분량의 주요 서사를 압축한 것이다.
KBS 측은 이번 몰아보기 방송을 통해 12회분까지 담긴 주요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를 정리해 시청자들의 작품 이해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방송을 편성하게 됐다”면서 “이전 방송의 감동을 다시금 느껴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스토리전개를 예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뿐인 내편-몰아보기’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나뿐인 내편’은 탤런트 최수종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에는 최수종을 비롯해 정재순, 박상원, 차화연, 이혜숙, 임예진, 진경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더불어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 개성 넘치는 젊은 배우들이 활약 중이다.
본 방송은 매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