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OCIO (Outsourced Chief Investment Officer, 외부위탁운용관리) 등 핵심 운용인프라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고준호 상무를 플랫폼사업추진 본부장에 선임 했다고 11일 밝혔다.
고 본부장은 1997년 대우증권, 현대투신운용,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채권펀드를 운용했다. 이어 2009년 자산운용업계 최연소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주식·채권·외환자산에 대한 투자전략을 총괄했다.
2014년 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의 풍부한 자산배분 경험과 운용 노하우를 토대로 솔루션운용 및 마케팅본부장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2017년부터 대기업 자금일임,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재간접위탁운용사 선정 등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OCIO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OCIO 진출은 수익성 다변화와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한화자산운용의 핵심 운용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플랫폼화 할 수 있는 고준호 본부장을 적임자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